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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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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7-21 체코 프라하 여행 (Prague with her) #2 Day 3벌써 셋째날이라니!!하지만 난 그녀 덕분에 아주 알차고 보람있게 여행을 다닐수 있지!셋째날 일정은 간단히 말해줄수 없다! 사진과 함께 나랑 함께 우리 함께 가봅시다. 셋째날도 날씨가 맑았다.맑다 못해 너무 더웠다..사실 여독이 덜 풀린 상태에선 다니는 것이 쉽지 않았다. 먹는 것도 쉽게 적응이 안되고 호텔 조식은 죄다 빵이었다.호주 살때도 아침에 빵이 너무 질려서 밥을 해먹었는데 먹어도 먹은것 같지 않은 기분이었다.하지만 이게 얼마짜리 여행인데 하는 독기를 품고 난 프라하 곳곳을 찍고 다녔다. 첫번째 나의 타겟은 프라하성이었다.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와중에서 계속 눈에 띄던 것이었다. 이런 중세의 성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것이었다.게다가 주말이어서 그런지 미사도 하는데 운좋게 어떤 그룹에 쓸려서..
20130517-21 체코 프라하 여행 (Prague with her) #1 오랜만에 해외나들이 여행은 나의 외로움과 마주치는 걸음이라고 했었다..이렇게 떠난 여행도 그 범주안에 들지 의문이다. 나는 무엇을 잡기 위해서 그곳에 간 것인지 이제와 생각해보면 흐릿하다.지속가능한 어떤 나의 미래를 위함이었는지그저 사람 본능이 이끄는 대로 끌려가버린것이었는지 즐거웠다.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두달이 지나도록 이 글을 적지 못한것은 행복후에 찾아오는 허전함이 날 쓸고 내려가버렸기 때문인것 같다. 이젠 그 허전함을 이 글에 남긴채 털어내려 한다. Day 1어렵게 비행기표를 구했다.그것도 비싸게!프라하 직항은 더 비싸서 두바이를 경유하는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을 활용했다.너무 급하게 구하기도 했지만 사실 마음에 드는 시간도 별로 없었다..이것이 직장인의 비애란 말인가 ㅠ약 50시간 체류하는데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