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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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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8-21 제주도 여행 with 백상 #3 (꿈꾸는물고기,세화해수욕장,섭지코지) # Day3 보통 포스팅을 하면 3일째는 집에 가는 여정이었는데 오랜만에 3일째 숙소까지의 여정을 적게 됐다. 요즘에 '몬스터 길들이기'라는 카톡게임을 하는데 재미있다. 자동전투 라는게 있어서 걍 켜두면 알아서 싸우고 렙업한다. 요점은 내가 이 게임을 하면서 포스팅을 하는거라 이러저리주저리 댈수 있으니 [이리저리주저리 주의]입니다.그러니까 사진만 보세요... 또 하나더 붙이자면 저 게임 추천메세지를 보면 마지막에 '날 길들여줘....'라고 붙는데 저 그럼 사람 아니에요! 셋째날 일정은 이렇다. 젠 - 어린이 물고기체험장 - 아픈추억카페 - 꿈꾸는물고기 게스트하우스 - 세화해수욕장 - 섭지코지 - 저녁횟집 노는게 쉽지 않다는것을 새삼 다시 느낀다.이틀간 쌓인 피로와 전날 마신 땅콩막걸리를 내 간이 충분히 ..
20130818-21 제주도 여행 with 백상 #2 (젠,외돌개,황우지해안,쇠소깍,돈내코) # Day 2 둘째날 코스는 다음과 같다. 젠게스트하우스 - 표선해수욕장 - 이곳은양식장 - 외돌개 - 황우지해안 - 쇠소깍 - 돈내코 길고 긴 둘째날이었다.메인 이벤트는 황우지해안에서의 스노클링이었다.수영을 배운지 3년이 넘어가는거 같은데 사실은 아직 물이 무서워 제주도 가기전 동생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빌렸다. 함께 갔던 B급 동생은 수영을 아예 못하기도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스쿠터를 타고 슬슬 표선으로 내려가는데 급 비가 내린다.앞에선 '형 앞이 안보여요!' 라는 동생의 절규가 들렸지만 애써 무시한채 비내리는 지역을 벗어나야만 했다.한라산 지역은 이렇게 국지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것 같았다.나의 예상이 적중했는지 5분정도 벗어나니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뽀송뽀송하게 발랐던 선크림은 이미..
20130818-21 제주도 여행 with 백상 #1 (고기국수,카페거리,황우지,별빛투어) # 프롤로그 입사 후 첫번째 휴가.5일을 휴가내서 앞뒤 주말 합쳐서 버금 열흘을 쉬었다. 제주도는 이번이 5번째이다.첫번째는 어릴적 가족과의 어렴풋한 기억뿐이고,두번째는 친구들과 함께 백록담과 우도를 다녀왔고,세번째는 동생 회사의 가족여행 지원에 힘입어 올레길도 걷고 관광도 재미있게 하고네번째는 막내동생 생일선물로 제주도 박물관 투어하며 곰탱이들 잔뜩 찍어오고 이번 테마는? 이번 테마는 스노클링! 이라고 하는데 스노클링 하는 사진은 한장도 없다.사진 대신 시꺼먼 가죽과 논 흔적을 몸소 담아왔다. 어차피 글을 재미 없다.그냥 그때 그때 그저 그런 이야그들 이니 그냥 그륵 그륵 스그롤 내리그 사진이가 보그.댓그른 달지 말그. # Day 1 사실 날짜 별로 뭘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여행후 3일내로 써야 하..